A/B 테스트는 두 가지 웹페이지 시안을 직접 사용자에게 보여줘서 효과를 비교하기 좋은 기법이다. 이 A/B Test 기법을 사용할 때의 저지르면 안될 실수 5가지를 지적한 5 Mistakes You Should Avoid When A/B Testing Your Designs 을 읽었는데 첫 번째로 지적한 것이 비교하려는 것에 2개 이상의 변수가 있을 땐 A/B Test를 사용하지 말라는 것이었다. 샘플수(웹트래픽)만 충분하다면 한번에 한 변수만 비교하라고 권했는데 잘못된 조언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이를테면 링크색이 군청색일 때가 클릭율이 높은지 아니면 밝은 파랑일 때가 나은지 볼 때처럼 한 개의 변수의 다른 버전을 비교하는 경우 A/B 테스트에 적절하다고 했다. 그렇지만 군청색 밑줄친 링크와 밝은파랑 밑줄없는 링크의 효과를 비교하는 경우에는 적절치 않다는 것이다. 즉, 두개 이상의 변수(글자색과 밑줄여부)가 있을 땐 변수의 조합으로 인한 제3의 효과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그래서 샘플수(웹트래픽)가 충분하다면 A/B 테스트가 아닌 Multivariate Tests(MVT)를 사용해 각 변수를 따로따로 테스트(이 예시에선 변수가 2개이니 테스트가 4번 필요)하라고 권했다.

글쎄.. 학계에서 군청색과 밝은파랑 텍스트의 시선을 사로잡는 효과를 비교할 때야 그래야겠지만, 실무에서 종국에는 두 가지 웹페이지 스타일의 대한 사용자의 반응을 비교해 제일 효과가 좋은 버전으로 의사결정 하려는 경우에는, 변수가 두개 이상이어도 A/B 테스트를 사용해도 좋다고 생각한다. 물론 테스트 결과의 원인을 분석할 때 변수의 조합을 고려하는 조심성은 당연히 필요하다.

저자가 지적한 나머지 4가지 실수는 의미있었다. 2) 샘플 크기를 고려하라, 3) 사용자반응에 있어 단순히 CTR로만 평가하지 말라, 4) 대상을 나누어서 테스트하라, 5) 테스트에서 반응이 좋은 것의 디자인이 예쁘지 않다는 이유로 버리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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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7년 전, 2005년 12월 31일에 블로그에 같은 노래를 올렸더랬다. 그 이후 새해에 떠오르는 노래는 항상 이 곡. 오랜만에 블로깅을 재개한 기념으로, 의식을 치르는 마음으로 다시 올리고 가사를 읽어본다.


그때처럼 올해 2013년도 담담히, 담대히 시작해본다. 싱긋.



arco - happy new year

(가사 번역: 진은영, Music for Paul Auster 음반에서)

 

january sky like a slate wiped clean
and stillness of air where nothing has been
wati for your word as if to say
another last chance lives from today

끗이 닦인 슬레이트 같은 1월 하늘과
텅 빈 공기의 정적
마치 또 다른 마지막 기회가
오늘부터 시작된다고 하려는 듯한 너의 말을 기다리며


happy new year - the world just keeps turning
day into night, night into day
holding on tight, millions all hoping
something like love will light up the way

해피 뉴 이어 - 세상은 계속 돌아간다
낮에서 밤으로, 밤에서 낮으로
꼭 붙잡은 채 수많은 사람들은 기원한다
사랑과 같은 어떤 것이 앞길을 비춰주기를


dying for change, but the feeling won't last
summer will come and be over too fast
grow into sun, fade into rain
a miniature life to live over agian

변화는 간절히 바라는 반면 느낌은 영원하지가 않다
여름은 오겠지만 너무도 빨리 지나가버리겠지
태양 속으로 자라나고 빗속으로 사라지며
그렇게 또 한번 살아가야 할 미니어처의 삶


happy new year - the world just keeps going
tumbling round, screaming through space
holding on tight, millions all hoping
something like love will light up their face

해피 뉴 이어 - 굴러다니거나 시끄럽게 공간을 가로지르며
세상은 그저 변함없이 흘러간다
꼭 붙잡은 채 숨낳은 사람들은 기원한다
사랑과 같은 어떤 것이 자신들의 얼굴을 비춰주기를


happy new year to everyone hurting
praying this time it all becomes clear
here when the light is pale and uncertain
happy new year
happy new year

해피 뉴 이어 - 아파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번에는 모든 게 부디 분명해지기를 기원하며
우리를 비추는 빛이 희미하고 불명확한 여기 이 곳에서
해피 뉴 이어
해피 뉴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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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컨텍스트를 최대한 배려하여 대응하는 Yelp. 영업시간이 아닐 때 업체 상세정보 페이지에 접근했다면, Closed라고 빨간 글씨로 표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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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12년 5월에 캡처한 아이폰 페이스북 앱의 모습이다. 타임라인에서 내게 의미가 있을 만한 포스트를 자동으로 강조해주는 기능이 잠시 도입됐었다. 책의 한 귀퉁이를 접어놓는 메타포를 활용하고, 이들은 가장 최근 포스트 보다 위에 올려져 있었다. 그러나 현재 이 기능은 존재하지 않는다.

현재는 타임라인을 정렬하는 방법이 두 가지가 있고(Show Top Stories, Show Most Recent) 기본적으로는 전자의 방식으로 정렬된다. 소급해 추측해보면 지난 5월의 시도는 두 가지 정렬방식을 합쳐보려는 것이었나보다. 그런데 개별 포스트에 저렇게 강조표시가 있으면 사용자는 자주 그 판단에 동의하지 못해 불만이 쌓일테고, 그렇다고 Pandora처럼 집단적 선호도나 thumbs up/down을 통한 알고리즘 개선을 꾀하기도 어려웠으리라. 대상은 노래가 아니라 개개인의 지인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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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대 설정 방식은 드랍다운 목록에 UTC 시간표시와 대표지역명이 길게 나열돼 있는 게 보통이다. 그런데 이 목록에는 내가 사는 지역이 표시되어 있다는 보장도 없고 UTC(세계협정시)에 친숙하지 않으면 잘못된 시간대를 선택하기 십상.


iCloud에서 time zone 설정하는 건 훨씬 쉽다. 세로 바를 드래그하여 내가 사는 지역에 놓으면 된다. 그랬을 때 나타나는 'Seoul-Korea' 버튼을 누르면 도쿄, 서울, 심지어 평양도 포함된 세부목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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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n UX: Getting out of the deliverables business _ by Jeff Gothelf 프리젠테이션에서 기억에 남는 슬라이드 몇 장




"One of the main concerns with this approach is the quality of the design. Without the proper amount of time to flesh out the design and try different approaches there’s a feeling that the design being released is just “good enough” as opposed to the “best.” The iterative nature of this approach allows you to try a direction out quickly, assess its success (or failure) and improve on that approach. Quality, although not at its peak right out of the gate, improves dramatically based on real world learnings and quick iter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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