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ahamund says, "외길, 외곬, 고집스러움, 탁월함의 추구, 열매가 아닌 행위로부터의 희열, 미련하다시피 한 우직함. 이러한 것들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데 확실히 거추장스럽다. 하지만 그것도 사실 어릴 때 얘기다. (...) 결국, 원점으로 돌아온다. 세뇌된 삶이 아니라 깨어서 스스로 생각하는 삶. 디폴트 세팅에 맞춰 사는 삶이 아니라 ‘잘 조절’하는 삶. 남의 생각에 따라 살면서 내 생각에 따라 산다고 착각하지 않는 삶. 열심히 외곬을 파다 보면 그만한 보상이 언젠가는 주어지리라는 신념이 아니라, 외곬을 파다 보면 외곬을 팔 수 있으리라는 기대 만으로 사는 삶. 어렵지만 지향해야 할 방향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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